창밖으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.
이내 "간호사님 수고 하셨지요,보호사님 밤새 고생하셨지요 감사합니다"
여긴 삼랑진 좋은연인요양병원이다.언제부터인가 저도모르게 아침,점심,저녘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듣는이야기다.할머니께서 집중치료실에 입원중이시다.
대변,소변 받아야하고 식사도 먹여드려야한다.할아지께서는 그 일을 반복하신다."자!아~하소,한번더 물도조금 먹고...,"이렇게 천천히 먹여주신다. 주말이면 자녀들이 그일을 한다. 어디 이런분이 한국에서 이분 뿐이겠냐만은 방송메체를통해서 보았지만 곁에서보는 건 처음이다.[저또한 병을얻어 입원하고 있으니 그나마 아버지께 그동안 못해드린것이 아쉽다,아들은 병원에있고 아버지는 오지않는 며느리와 손녀딸을 보고싶다 말씀하실때 내가슴은 찢어진다.]
교육은 바로 실천(行)이다 40년넘는세월을 함께한 노부부의 사랑,그러한걸보고
그냥 그대로 따라하는 孝 이거보다 더 훌륭한 교육이 어디있는가? 妙行無住 行於補施 보시 보 를 도울 보 로대신했음
서암스님의 말씀입니다. 스님 좋은 말씀 좀해주시지요? 하니
부처님,예수님,여러성현분들이 넘치도록 해놓았지 않은가?
그래서 세상이 이모양인가!
하나라도 실천을 해야지!!!!
실천하는 분 바로 이분인가 합니다.